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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뉴스24] "사법 공무원의 폭행 용납될 수 없다" 09.05.19 21:11
이주연대 HIT 2523


"사법 공무원의 폭행 용납될 수 없다"
[대전 100 프로젝트] -21- 대전이주노동자연대 서민식 대표



지상현 기자  shs@dtnews24.com

대전에는 숨겨져 있는 기관 단체도 많다. 언론에 잘 오르내리지 않고 또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전지역의 주요 기관 단체로 한 축을 담당하며 활동하고 있는 100군데 기관 단체 소개를 시작한다. (독자여러분께서도 주변에 꼭 소개해 줄 기관단체가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주



▲ 서민식 대전이주노동자연대 대표는 대덕구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작은 사무실을 차려놓고 일을 하고 있다.

대전 이주노동자 연대는 대전 및 대전 근교에서 생활하는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자의 권리 확보를 위해 설립된 순수 비영리 단체다. 운영은 103명 후원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후원금을 통해 운영된다. 자치단체 지원은 한푼도 없다.

대전이주노동자 연대, 2005년부터 운영

때문에 연대는 별다른 직원 없이 서민식 대표(42)가 맡고 있다. 사무실은 대덕구 대화동 근로자복지회관 2층 한쪽 구석 2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마련됐다.

지난 2005년 4월쯤, 민주노총에서 이주노동자 지원 사업에 대한 요구 때문에 시작은 했지만 현재 민주노총 산하 단체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후원회원 중에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연대가 하는 업무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우선 이주노동자들이 한바탕 쉬며 즐길 수 있도록 동하계 한차례식 야유회 형식으로 행사를 마련한다. 이와는 별도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노동권 확보를 위한 법률 상담이나 교육문화 및 의료, 복지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창립후 지금까지 연대를 찾은 이주노동자들은 1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300~400명은 5000~6000만원 가량의 체불된 임금 및 퇴직금을 받게 도왔다고 한다. 대전에 있는 노동자 뿐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이주노동자 분야에서는 이름난 회사다.

노동자 위해 만남 행사와 노동권 확보 활동 펼쳐

◀ 그간 이주노동자를 지원한 문서.

연대를 맡고 있는 서민식 대표는 그저 순수한 마음에 이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예수교와 장로교 합동 목사인 그는 중리동 대전자유교회에서 목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노동자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하고 있으며 체불된 임금과 퇴직금도 받아 주고 있다"며 "이 분야에선 메이저급 회사"라고 소개했다.

서 대표는 혼자 근무하는 관계로 일이 많아 매일 밤 11시 이전에는 퇴근한 적이 없고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나 일요일에도 출근하고 있다며 푸념을 늘어 놨다. 전국에서 이주노동자들이 찾아와 사무실을 비우게 되면 노동자들이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 서 대표는 찾는 이주노동자 중 대부분은 조선족 동포이며 인도네시아나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네팔에서 온 사람들이다.

서 대표에게 왜 이런 힘든 일을 하냐고 물으니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없다"면서도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자에 대한 권리를 찾아야 하는데 누군가 해야 한다면 제가 할 것"이라며 다소 엉뚱한 대답을 했다. 그는 또 "어려서부터 저는 누군가의 모델이 됐으면 한다는 생각을 가져왔다"며 "이주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직장을 선택할 수 있고 노조를 구성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서민식 대표, "불법 체류자 추방이 맞다. 하지만.."

최근 대전에서 서 대표의 심기(?)를 건드린 일이 발생했다. 바로 불법 체류 이주노동자를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단속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보도된 것. 사건 발생 직후 서 대표는 앞장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서 대표는 "사건을 겪으며 한국 사람들은 단일 혈통으로 우리만의 뭉치는 감정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도 "불법 체류자는 추방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하지만 "제가 불만인 것은 단속 과정에서 폭행한 것"이라며 "사법 공무원이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방치하면 인권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그러면서 "특히 여성을 앉혀놓고 폭행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용인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창피하다"고 전했다. 1967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뒤 대전으로 이사한 서 대표는 동명중과 서대전고를 졸업한 뒤 서울 총신대를 졸업했다. 그 뒤 사회 운동을 시작했고 서울에 올라간 지 12년만에 대전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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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9일 (화) 15:08:12  디트뉴스2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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