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 노동자는 우리 이웃”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천노회, 후원금 전달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부천노회(노회장 조석환 목사)는 지난 7일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을 방문,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부천노회는 부천지역의 이주노동자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김범룡 소장은 “부천의 외국인 시민들을 위한 의미있는 프로그램과 활동 등에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천노회 노회장 조석환 노회장은 “국제화 시대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주자는 국경을 넘어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이때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함께하는 이웃의 삶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노회 특수선교부장 이원돈 목사도 “외국인이주자는 단순히 외국에서 일만 하러온 노동자가 아니라 우리의 이웃, 우리의 친척, 그리고 우리의 직장 동료로 이미 우리 사회에 깊이 함께하고 있다”며 “이들과 우리는 태어난 곳만 다를 뿐 인류의 보편적 가치관을 존중하는 똑같은 인간”이라고 덧붙였다.
------------------------------------------------------------
2007-06-14 부천포커스 기사
|
